그들 각자의 음감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음악다방 첫번째 사연 (아래의 글을 직접 읽으시고 유투브 음악을 들으셔도 무방합니다. 위의 tv팟은 개인의 취향입니다.) 안녕하세요. 물빛입니다. 음감대 블로그가 티스토리에서 네이버로 이전함에 따라 어떤 플랫폼으로 글을 써야 할까 참 많이 고민 했어요. 너무 무겁고 전문적인 글로 가자니, 그건 제가 힘들고. 너무 가볍고 트렌디하게 가자니, 그건 또 제가 싫었습니다. (그럼 어쩌란건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그냥 쉽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주변에 음악 좋아하는 지인들 많으시죠? 특정 장르에 빠져 전문적으로 음악을 듣는 친구도 있을테고 전문적인 지식이나, 음악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듣는 친구들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누구든. 그 어떤 사람이든. 좋아하는 음악 하나정도는 있겠지요. 제 포스팅은, 필자를 포함하여 제 주.. 더보기 R-6. 베토벤이 남기고 간 바이러스 Plan R - 6베토벤이 남기고 간 바이러스 지금까지 ‘어릇광대의 같은 노래 다른 노래’를 써 오면서 크게 두 종류로 나눠서 글을 쓰기로 했었다. 하나는 거의 ‘불후의 명곡’만 한 리메이크곡을 다룬 Plan R, 나머지 하나는 춤과 관련된 노래와 음악, 그리고 춤을 담은 Plan D 였는데, 스스로의 반성, 그리고 주변에서 춤 쪽으로 종사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아직까지 춤에 대해서 글에 담기에는 내 지식이 부족하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하여, 한동안은 Plan D를 닫을 예정이다. 이렇게 어릇광대의 불후의 명곡으로 가는건가!!!! 그리고, 기존에 글을 써오면서 ‘Plan R이 너무 불후의 명곡 위주로만 가는 것 같다.’라는 지적을 받았다. 인정하는 부분이다. 워낙 광팬인 탓에(근 4년.. 더보기 Plan R-5. Man in the mirror Plan R - 5Man in the mirror 오늘은 특별한 서론 없이, 포스팅할 노래를 먼저 소개할까 한다. 이 새끼 서론 쓰기 귀찮구나 아 들켰다Micheal Jackson - Man in the mirror 링크 Micheal Jackson(이하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은 1987년 발매된 그의 세 번째 성인 정규 앨범(1) 'Bad'의 수록곡으로, 이 앨범은 한 앨범에서 빌보드 1위를 차지한 곡이 제일 많은 기록(2)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앨범이며, 당시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2위(3)(4)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전 앨범인 'Thriller'에 비해 판매 실적에서는 밀렸지만, 가수 개인적으로나 음악적으로는 훨씬 성장했다고 평가받는 앨범이다. 'Man in .. 더보기 이미지와 한국적 록을 탐하는 욕망의 사이키델릭, 국카스텐 (2) [오독의 나라] 이미지와 한국적 록을 탐하는 욕망의 사이키델릭, 국카스텐 (2) 부제 : 리뷰를 가장한 하현우 찬가 각설하고, 이제 2집 이야기를 해보자.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쓰이는 용어 'Frame'은 기본적으로 '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국카스텐은 잉여싸롱과의 대담에서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네모난 틀을 보면 집중하게 되어있다. 액자 안의 스토리와 같이 하나의 시점을 갖고 보게 되는 것이다. 프레임의 이동을 통해 그 안에 들어온 죽어있는 어떤 사물이나 이념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넣어주고 싶었다. 라고 했다. 국카스텐의 음악들은 대체로 한 단어, 특히 명사로 되어있다. 그 사물 혹은 이념을 가만히 응시하고 관찰 혹은 관음하여 추출해낸 특성과 그에 파생되는 감정들을 호소하고 설명하는 것이 주된 가사의 .. 더보기 내 맘대로 정해본 2014 불후의 명곡 Best 30 -2부- 내 맘대로 정해본 2014 불후의 명곡 Best 30 -1부- 다시 보기 지난 글에서 30위에서 21위까지의 순위를 기록한 곡들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어떻게 다들 잘 들으셨는지, 순위에 대해 공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순위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지난 글을 읽고 한 독자 분이 한 질문이 있는데요, '이전에 Plan R에서 썼던 노래들도 순위에 포함됩니까?' 라는 질문이었는데요, 제 답은 'No.'입니다. 어릇광대의 글을 읽어주시는 감사합니다 엉엉엉 이런 노답글을 읽어주시다니 분들에게 한 곡이라도 더 많이 알려드리기 위해서 예전에 Plan R에서 썼던 'JK 김동욱 & MC 스나이퍼 - 바다에 누워', '조성모 - .. 더보기 내 맘대로 정해본 2014 불후의 명곡 Best 30 -1부- 지금까지 올린 포스팅에서, 특히 Plan R의 경우 거의 모든 지분을 차지했던 방송은 ‘불후의 명곡’이었습니다. ‘나는 가수다’가 시즌 2를 끝으로 종영했고 시즌 3를 한다는 떡밥이 있지만 ‘슈퍼스타 K 6’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잠시만 Kpop star는? 현재 편곡과 리메이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목은 ‘불후의 명곡’에 쏠릴 수밖에 없었지요. 무한도전을 넘을 수가 없어 엉엉엉 ‘무한도전’보다 ‘불후의 명곡’을 더 챙겨보는 불명 팬의 한 사람으로서 심지어 ‘토토가’ 때도 토토가 본방 안 보고 불명 봤습니다 올 한해 동안 색다르고, 파격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들을 너무나 많이 봐 왔습니다. 2014년은 어느 새 두 손으로 세지 못 할 만큼 지나갔지만 아 아깝게 하루 차이로 두 손으로 못 세네 같은 음감대 .. 더보기 삶이 시가 되는 마법, 김목인 - 시란 말이야 [오독의 나라] 삶이 시가 되는 마법, 김목인 - 시란 말이야 부제 : 그들 각자의 음감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패기 넘치게 시작했던 음감대가 어느 순간부터 우리에게 속박이 되기 시작한 것은 키워드로 모두를 같은 틀 안에 집어넣으려 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필자는 심지어 개인적으로 위의 글에서 드러나는 강박과 회의에 시달리고 있었다. 우리는 의논 끝에 서로를 자유롭게 해주되 초심으로 돌아가서 담백하게 음악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러고 나니 거짓말처럼 모든 것이 괜찮아졌다. 그리고 그렇게 가 시작되었다. 나는 이 공간에서 지금부터 오독을 기반으로 한달에 한번(내키면 그 이상) 음악과 영화(음악영화 또는 영화음악) 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출사표를 거창하게 던지긴 했지만 사실은 그냥 내멋대로 쓰겠다는 .. 더보기 [오독의 나라] 오독의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유지의) 오독의 나라 - 철저하고 격렬한 오독의 시작, 그 머리말 - ※ 연재를 시작하며 패기 넘치는 선전포고(아닙니다) ‘태생적으로 쓸모없는 것에 끌렸고 그 중 내 눈에 가장 쓸모없게 반짝이는 것이 바로 예술이었다. 이왕 쓸모없는 짓을 하려거든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어져 밴드를 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몇 년 전 법적으로 성인이 되고 난 후로부터의(어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의 상황을 거칠게 정리해보면 위의 두 줄이 될 것이다. 특히 음악과 영화를 사랑했다. 그들과 가까워지고 싶어 글을 썼고 ‘제대로’ 해석하고 싶었다. 나는 ‘정답’을 쓰고 싶었던 것이다. 이 강박은 점차 나를 옥죄어 즐.기.지. 못.하.게. 만들었고 답을 찾으려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멍청해졌다. 불변의 진리나 법칙 따위는 없었고 .. 더보기 [vol.1 : 첫-] 세상 모든 젊은 'X년, 놈' 들에게 젊은 우리 사랑 아티스트 검정치마 앨범명 Don't You Worry Baby (I'm Only Swimming) 발매 2011.07.13 [가사] 오 젊은 사랑 그것은 너무도 잔인한 것 어린 맘에 몸을 실었던 내가 더 잔인한가 모든게 잘못 돼서 죽어 버릴 듯 위태롭던 우리 일 년은 눈물과 거짓말이 배어나오던 수많은 상처들만 남겼다 오 흉터도 하나없이 깨끗이 아물어 버린 그 곳 우리 추억을 집어 삼켰던 예전엔 내입이 있던 곳 이제는 말해줘도 괜찮을텐데 그 어려웠던 한 마디를 눈물과 거짓말이 배어나오던 수많은 상처들이 대신 말한다 젊은 피가 젊은 사랑을 후회 할 수가 있나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언젠가는 나도 누구의 버림을 받겠지 그래도 나는 아무 상관없는 걸 오 그때는 몰랐었네 내가 왜 그랬는지 아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