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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릇광대

Special Plan. 극도로 주관적인 남녀듀엣곡 Best 3 Another Plan지극히 주관적인 남녀듀엣곡 Best 3 이번엔 기존의 Plan R이나 고인이 되어가는 Plan D가 아닌, 특별한 글을 준비했다. 절대 시간이 촉박해서 그런 게 아니다. 사실 촉박했다 3월부터 극도로 바빠진 탓에 가뜩이나 저퀄인 글이 더욱 가벼워지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뭔가 꽉 찬 글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있어보이기라도 하는 글을 쓰고 싶은데, 그런 건 우리에게는 있을 수가 없다. 이번 포스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남녀 듀엣곡 세 곡을 선정해보았다. 사실, 남녀 듀엣곡은 어지간히 망한 노래가 아닌 이상 늘 평타 이상의 호황은 누린다. 외국의 완성도 높은 Pop은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1), 우리 나라의 남녀 듀엣곡들 또한 음원 차트에서, 노래방 인기 순위에서 항상 차지한다... 더보기
R-6. 베토벤이 남기고 간 바이러스 Plan R - 6베토벤이 남기고 간 바이러스 지금까지 ‘어릇광대의 같은 노래 다른 노래’를 써 오면서 크게 두 종류로 나눠서 글을 쓰기로 했었다. 하나는 거의 ‘불후의 명곡’만 한 리메이크곡을 다룬 Plan R, 나머지 하나는 춤과 관련된 노래와 음악, 그리고 춤을 담은 Plan D 였는데, 스스로의 반성, 그리고 주변에서 춤 쪽으로 종사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아직까지 춤에 대해서 글에 담기에는 내 지식이 부족하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하여, 한동안은 Plan D를 닫을 예정이다. 이렇게 어릇광대의 불후의 명곡으로 가는건가!!!! 그리고, 기존에 글을 써오면서 ‘Plan R이 너무 불후의 명곡 위주로만 가는 것 같다.’라는 지적을 받았다. 인정하는 부분이다. 워낙 광팬인 탓에(근 4년.. 더보기
Plan R-5. Man in the mirror Plan R - 5Man in the mirror 오늘은 특별한 서론 없이, 포스팅할 노래를 먼저 소개할까 한다. 이 새끼 서론 쓰기 귀찮구나 아 들켰다Micheal Jackson - Man in the mirror 링크 Micheal Jackson(이하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은 1987년 발매된 그의 세 번째 성인 정규 앨범(1) 'Bad'의 수록곡으로, 이 앨범은 한 앨범에서 빌보드 1위를 차지한 곡이 제일 많은 기록(2)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앨범이며, 당시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2위(3)(4)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전 앨범인 'Thriller'에 비해 판매 실적에서는 밀렸지만, 가수 개인적으로나 음악적으로는 훨씬 성장했다고 평가받는 앨범이다. 'Man in .. 더보기
내 맘대로 정해본 2014 불후의 명곡 Best 30 -2부- 내 맘대로 정해본 2014 불후의 명곡 Best 30 -1부- 다시 보기 지난 글에서 30위에서 21위까지의 순위를 기록한 곡들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어떻게 다들 잘 들으셨는지, 순위에 대해 공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순위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지난 글을 읽고 한 독자 분이 한 질문이 있는데요, '이전에 Plan R에서 썼던 노래들도 순위에 포함됩니까?' 라는 질문이었는데요, 제 답은 'No.'입니다. 어릇광대의 글을 읽어주시는 감사합니다 엉엉엉 이런 노답글을 읽어주시다니 분들에게 한 곡이라도 더 많이 알려드리기 위해서 예전에 Plan R에서 썼던 'JK 김동욱 & MC 스나이퍼 - 바다에 누워', '조성모 - .. 더보기
내 맘대로 정해본 2014 불후의 명곡 Best 30 -1부- 지금까지 올린 포스팅에서, 특히 Plan R의 경우 거의 모든 지분을 차지했던 방송은 ‘불후의 명곡’이었습니다. ‘나는 가수다’가 시즌 2를 끝으로 종영했고 시즌 3를 한다는 떡밥이 있지만 ‘슈퍼스타 K 6’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잠시만 Kpop star는? 현재 편곡과 리메이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목은 ‘불후의 명곡’에 쏠릴 수밖에 없었지요. 무한도전을 넘을 수가 없어 엉엉엉 ‘무한도전’보다 ‘불후의 명곡’을 더 챙겨보는 불명 팬의 한 사람으로서 심지어 ‘토토가’ 때도 토토가 본방 안 보고 불명 봤습니다 올 한해 동안 색다르고, 파격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들을 너무나 많이 봐 왔습니다. 2014년은 어느 새 두 손으로 세지 못 할 만큼 지나갔지만 아 아깝게 하루 차이로 두 손으로 못 세네 같은 음감대 .. 더보기
Plan R-4. 놔눈 크퉤 쑴켜를 늑퀼 쑤 힜써효오오 Plan R - 4놔눈 크퉤 쑴켜를 늑퀼 쑤 힜써효오오 일각에서는 과거를 그리워하는 것은 이루어질 수 없는 추억팔이 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지나간 시간을 생각하는 것은 그 시절의 아름다운 기억을 회상할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다. 과연 기억들이 아름답기만 할까 단순히 그 시절의 사실들만을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그 때 느낀 감정들과 마음까지 곱씹는 맛은,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났을 때 늘 그래왔듯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기분이 아닐까 싶다. 얼마 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방송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는 예상보다 훨씬 엄청난 인기를 불러모았고, 추억의 가수들이 다시 부른 노래들은 음원 순위를 역주행하며 설기현? 주요 음원차트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무한도전이나 주요 음원 사이.. 더보기
Plan D-3.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Plan D - 3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스프와 밥, 식빵과 김(개인적으로 식빵과 김의 조합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 갈비 타고. 어째 예를 든 것들이 전부 음식인 게 좀 마음에 걸리지만 본성 어디 가나 퓨전은 이제 더 이상 볼썽사납거나 못 봐줄 것, 정체성을 잃은 것이 아니다. 이제는 퓨전이라는 것이 이색적인 것이 아닌, 하나의 보편적인 현상으로 자리잡은 시대가 아닌가 싶다. 퓨전은 앞에서 예를 들었듯 음식이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한다. 본성 티 내는 게 아니라니까ㅠㅠ 그러나 음식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퓨전이 존재한다. 오천크스 퓨전합 말고요 다문화 가정, 멀티플렉스 등등 이제는 익숙하게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잘 인식하지 못할 뿐이다. 이는 음악에서도 마찬가지다. 샘플링과 리메이.. 더보기
Plan R-3. 거짓말 같은 거짓말 Plan R - 3거짓말 같은 거짓말 어릇광대의 '같은 노래 다른 노래'. 답이 없는 콘셉트다. 노답 댄스곡이나 리메이크, 편곡된 노래들은 대부분 익숙한 노래들이고, 그렇기 때문에 새삼스레 글의 주제로 삼지 않더라도 많은 이들이 아는 노래들, 아는 이야기들이다. 매주 글을 썼다. 마치 2009~2010년의 조석을 연상케 하듯, 연재는 꾸준히 하면서 욕은 꾸준히 얻어먹는 글들을 올렸다. 이전의 나도 몰랐던 지식을 검색하고 다른 이의 포스팅을 끼워 맞춰 정보를 전달하는 설명문 같은 글을 썼고, '이 노래는 누구의 노래고 언제 데뷔했고 어디에 쓰였고' 같으 감동 없는 글을 썼다. 그게 내 콘셉트다. '그들 각자의' 음감대라며? 70억 지구, 4천만 반도에서 이런 글에도 열광하고 호응하는 사람이 적어도 한 사람.. 더보기
Plan D-2. 맑았던 하늘에 소나기일지라도 Plan D - 2맑았던 하늘에 소나기일지라도 1. 아이돌에 대한 극도로 주관적인 견해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행여 화가 나거나 불쾌하다면 단지 시선의 차이라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글을 쓰고 다시 보니 제가 봐도 팬클럽 혹은 골수팬이 쓴 것 같을 정도로 편향적으로 쓴 감이 있습니다.저는 절대로 팬클럽 회원이 아님을 밝힙니다. 3. 단, 공식 팬클럽 회원 몇 분에게 글에 대한 자문을 받았습니다.단, 사실의 진위에 대해서만 자문을 받았고,주관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100% 제 개인의 견해입니다.자문해준 SQUE, IDDO 등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바야흐로 아이돌 전성시대라 해도 될 정도로, 오늘날 우리 시대의 음악은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주류가 되어 있다. 1990년대 후반 H.O.T, S... 더보기
Plan R-2. 아니 벌써? 아니, 이제야. Plan R - 2아니 벌써? 아니, 이제야.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노래를 나누면 어떻게 될까? 힘이 덜 들겠지 뭔가 멋있다. 솔로곡이 아닌 듀엣, 혹은 여럿이서 부르는 노래에는 떼창 말고 혼자서는 낼 수 없는 시너지가 있다. 마치 대화를 나누듯 주고받는 흐름, 여럿의 목소리가 동시에 어우러지는 하모니의 아름다움은 노래를 듣는 사람뿐만 아니라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에게도 '듀엣곡을 한 번쯤은 불러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그룹이 있지만, 가끔 기존의 그룹이 아닌 이색적인 조합을 이루어 노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연말의 각종 연기 & 연예대상 등에서 펼쳐지는 축하공연, 혹은 가요대전이나 골든디스크 등의 음악 관련 시상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