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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각자의 음감대♬/유지의 오독의 나라

그럴 때 듣는 노래 [우울편]

[오독의 나라]

 

세상에서 내가 제일 못난 것 같은

되는 일도  없어 패배감에 몸서리 치는

모든 게 허무하고 부질없어 

먼지가 되어 흩어지고 싶은

모두가 내게 신경 꺼줬으면 좋겠으면서도

이 지구에 혼자 남은 것 같아 서러운 


그럴 때 듣는 노래 [우울편]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제목도 형식도 이게 무슨 일인가 싶으실 수도 있겠지만, 보다보면 적응되실 겁니다(뻔뻔). '오독의 나라' 안에서 진행하는 작은 프로젝트랄까요? 요즘 글을 너무 많이 써서 지긋지긋한 맘에 다른 시도를 한 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데요(절대 귀찮아서 아님), 이게 그 결과물입니다. 


중학교 때 막 음악을 듣기 시작했을 무렵, 옆의 짝지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까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이어폰 한 쪽을 건네곤 했죠. 같이 음악을 듣던 그 애가 '이 노래 제목이 뭐야?'하고 물으면 귓구멍이 화해지는 느낌과 함께 괜시리 뿌듯함이 밀려오곤 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같이 듣고 싶은 마음이요. 늘 그랬듯 모쪼록 즐겨주시길.


(※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되어 있는 이미지들입니다. 중간중간 첨부한 영상과 함께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과연...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