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음악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우파이의 낮은소리_일용할 마음의 양식 : 고고! 대한민국 록 탐방기_하세가와 요오헤이 로우파이의 낮은소리_일용할 마음의 양식 : 고고! 대한민국 록 탐방기_하세가와 요오헤이 2005년, 대학입시라는 과업을 안고 쩔어있던 나에게 공부를 빙자한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청취는 인생의 낙이었다. 어느 금요일 밤, 우연찮게 듣게 된 라디오에서는 약간 어눌한 목소리의 남자가 LP음악을 틀어주며 신중현, 펄 시스터즈, 산울림 같은 우리나라 고전음악을 소개해주고 있었다. 그 사람이 바로 하세가와 요헤이, 김양평, 양평이 형이었다. - 하세가와 요오헤이가 책을 냈다. 작년 5월, 그는 일본에서 책을 내었다는 소식을 SNS를 통해 알렸다. 한국의 고전 락과 레코드들을 소개함과 동시의 그의 자전적인 음악이야기들을 담은 책이었는데, 한편 아쉬웠던 것은 한국인에게도 충분히 흥미로운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판은 .. 더보기 로우파이의 낮은소리_병맛에 중독된 한국인 로우파이의 낮은소리_병맛에 중독된 한국인 - 팍팍한 일상의 무안단물 같은 ‘병맛’이여 시절이 하 수상하여 하늘보기 힘든 요즘, 여러분은 안녕하십니까? 고물가 저금리 시대, 어린이 행복지수 꼴찌, 고스펙과 취업난에 시달리는 젊은이들과 OECD 가입 기준국 노동시간 제 2위에 빛나는 이 시대의 가장들과 일꾼들, 전 세대를 둘러봐도 회색 낯빛의 삶이고 갑갑하기만 하지 않는가. [오예 ㅡ !] 팍팍한 우리네에게도 무안단물 같은 존재가 있었으니 - 바로 ‘병맛’이다. * 보통 ‘병맛’의 의미는 굉장히 광활하지만,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위키백과를 참조하도록 하겠다. (http://ko.wikipedia.org/wiki/%EB%B3%91%EB%A7%9B) - ‘병맛’은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였다. 사실 이러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