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 : 미칠 광(狂)] 영화 <프랭크> 그만해, 이 미친 놈들아! [vol.2 : 미칠 광(狂)] 영화 그만해, 이 미친 놈들아! 나의 8월은 한단어로 정리될 수 있을 것 같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 작년, 가난한 씨네필이었던 나는 공짜로 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나 눈을 여러번 굴린 끝에 '영화제 자막팀 자봉'을 발견했던 것이다. 그리고 운좋게도 합류하게 되어 2년째 인연을 이어오는 중. 삶과 음악을 다루는 영화들을 하루 최소 10시간 넘게 질리도록(물론 질리진 않는다) 볼 수 있다. 올해도 상영관 지박령이 되어 하루 5편의 영화(사실상 하루종일이다)를 소화했는데, 솔직히 너무 많은 자극이 밀려와서 힘들어 무뎌지기도 하고 '영화가 나인가, 내가 영화인가'를 진지하게 헷갈리기도 한다. 피곤해 죽겠는데 실험영화.. 더보기 [vol.2 : 미칠 광(狂)] 그의 음악만큼은 미치지 않았다 이번 주제인 미칠 광(狂)에 관련된 노래나 사람을 찾으면서 문득 우리가 들어 익숙한 노래들을 만들고 부르고 연주한 사람들이 적어도 노래가 연주되는 순간만큼은 미쳐있었다 라고 생각 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무대에서 광적인 퍼포먼스를 했던 짐 모리슨(Jim Morrison)에 대해 짧게 적어볼까 합니다. 짐 모리슨은 밴드 the doors의 보컬이자 시인이었죠. 그는 1943년 플로리다 멜버른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James Douglas Morrison입니다. 어려서부터 문학에 심취한 학생이었습니다. 짐이 4살일 때, 사막에서 인디언들이 사고를 당해 죽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는데 이는 훗날 그의 노래, 시에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하죠. 학창시철 그는 매우 반항적이었지만 노트를 항상 들고 다니면서 각종 책에서.. 더보기 [vol.2 : 미칠 광(狂)] Police - Every breath you take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Sting이 몸담았던 밴드 Police의 최대 히트곡인 Every Breath You Take입니다. 1983년 빌보드 싱글차트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마찬가지로 그 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Michael Jackson의 Billie Jean을 제치고 연말 결산 차트까지 접수했습니다. Puff Daddy(P.Diddy를 거쳐 현재는 Diddy라고 불리고 있죠)가 동료 뮤지션인 Notorious B.I.G.를 추모하며 만든 I’ll be Missing You의 원곡으로도 유명하지요. 일단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곡이 狂과 무슨 상관이냐고요?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습니다만 가사를 볼게요. Every breath you take and every move ..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다음